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남상호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 주부습진이 의심되는 군요.
주부습진(housewife's eczema)은 물이나 세제에 장기간의 접촉이 있는 사람들 손에 습진성 병변을 일으키는 피부질환이지만 그 이름처럼 주부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집안일을 자주 도와주는 남편에게도 생길 수 있고 음식점 주방이나 생선가게 종사자, 지점토나 꽃꽂이 등의 작업자, 직업상 약품을 만지는 사람, 손을 많이 씻는 의사나 치과의사 등에서도 생길 수 있으며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 에탄올을 많이 사용한 것이 원인일 수 있겠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피부염의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좀 더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에 잘 반응하나 재발이 쉽게 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평소 손의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을 씻는 횟수와 시간을 줄이면서 비누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자주 핸드크림을 발라서 손이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며
또한 세정제가 닿을 일이 있다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으로 내원하시어 피부과 전문의에게 보다 자세한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