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 전부터 변을 보면 피가 났고 샤워할 때 항문 밖에 튀어나온게 만져져서 6일에 병원에 방문하고 당일에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퇴원 후 병원에서 주는 약(1일 3회), 차전자피(1일 1회) 먹었는데 배가 가스가 차고 복부팽만이 생겼습니다.
당시에는 무통주사도 맞고 있었고 약도 독해서 그렇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통주사를 빼고 약도 속 안 쓰린걸로 바꿔서 먹었는데도 복부팽만이 사라지지 않았어요. 게다가 위를 쪼아는 느낌까지 들었죠.
그래서 10일 어제 평소 만성위염이 있어서 내과에 방문해서 위장약을 받고 항외과에서 받은 약이랑 같이 복용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부터 배가 아프더니 아침에 물설사를 2번 했어요. 항외과에 전화하니 항외과 약은 먹지말고 내과를 한번 더 가보라해서 다녀왔습니다.
복부를 눌러보셨는데 아랫쪽 배에서 통증이 느껴졌고 약도 새로 처방해주었습니다. 점심에 먹었는데도 약과 밥을 먹으면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서 생활하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몸이 뜨거워지는 느낌도 드는데 합병증이 생긴걸까요? 아님 일시적으로 이러는 걸까요? 화요일 새벽에도 몸이 뜨거워서 바로 병원 갔는데 체온계 상으로는 36.7도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곧 입사를 해야하는데 배가 이렇게 부풀어서 생활할 수 있을지 걱정이고 밖에 나가기도 싫고 배가 부풀까봐 음식도 못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