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친절하고 빠른 답변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질문 드리고 답변을 해주신 내용입니다.
추가로 여쭙고자 글을 남깁니다.
말씀하신대로 혈압약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체중을 75kgs(체질량 지수25)로 유지하며 현재 유산소 운동을 조깅으로 약5~6km를 매일 뛰고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식단도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이고 가금류, 과일, 채소를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혈압은 평균 130/80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리고자 하는 부분은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는 말씀하신대로 확률이 낮지만, 세월이 지나고 노년(60세, 70세, 80세)이 되어도
유지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빠지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유지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만45세 남자이며, 21년도(약3년전)에 아래와 같이 건강검진시 심전도상에 좌심실비대라고 소견을 받았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타 병원에서 심초음파를 하였고, 체중관리하고 혈압이 많이 높아지면 오라고 했습니다.
좌심실 두께가 14mm이라고 합니다. 첨부사진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또 집근처 심장내과에서 혈압약을 복용하고자 해서, 복용중이며,
20대부터 83kgs정도의 체중이었고, 172cm키 입니다. 비만을 유지하였고, 음주, 흡연을 자주 하였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원발성? 속발성? 등 좌심실비대의 원인들이 네이버에 올려져 있던데, 글 중에 어떤 원인이든, 심부전으로 발생될 것이라고 하던데, 질문 드리고 싶은건, 이렇게 한번 좌
심실 두께가 굵어지면 돌아갈 학률이 없는건지, 또한 심부전으로 진행될 확율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15mm이상이고 중벽과 후벽?의 비율이 >1.3배이면 중격비대라고 하는데 현재 14mm이면 1mm밖에 남지 않았다는 얘기인데... 대부분 고혈압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확한건 잘 모르겠습니다.

결과지에 EF = 61%라고 되어있는데, 제 나이에 비해 낮은 편이 아닌지요? 그렇다면 심부전이 진행되고 있는건 아닌지요?
50%~60%가 저정상이면 위험하다고 하는데 곧 저도 이렇게 떨어지지는 않을지요?
다른 선생님은 55%~75%안에 속하면 정상이라고 간주한다고 합니다.

현재 172cm키에 96kgs까지 나갔던 걸 약1~2개월 전부터 체중조절을하여 85kgs로 줄였고, 앞으로 172cm의 적정 체중이 69kgs정도라는데 대략 15kgs를 추가로 감량 할 것입니다.
최근1~2개월 혈압은 측정시 80%~90%이상은 가정에서 혈압으로 120/70이하 입니다. 평균130/80이 목표라면 이정도는 어떤지요?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이고 있고, 등푸른 생선류, 견과류, 채소, 과일등을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약3년 정도 혈압약을 복용중이며, 평생 혈압약은 복용할 예정이며, 혈압이 평균 130/80이하로 잘 조절되고, 적정체중으로 감량하면 더 이상 두꺼워지지 않고 고령이 되어서도 더 이상 두꺼워지지 않고, 문제없이 하게 생활이 가능할지요.

제가 관리 못한 탓입니다만, 구차한 질문에 답변 주시면 황공하게 듣겠습니다.
며칠째 걱정이 되어 제대로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손태용입니다.

심비대 14mm로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고혈압이 오래 되면 심장근육이 두꺼워져서 그 정도는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14이든 16이든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고 현재 심전도 모양이나 심장초음파 소견으로는 심부전이 올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다만 정 심장기능이 걱정되시면 심장에 영양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정상인지 심혈관 CT나 조영술 정도는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혈관 CT는 간단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F 56% 이상이면 60이나 70이나 다 정상범위이기 때문에 수치가 높다고 좋고 낮다고 나쁜 것은 아닙니다.

체중조절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비만수준에서 벗어나는 것이면 충분합니다. 최근 비만율의 정상범위에 대한 논의가 많은데 가능하면 체질량지수 25 이하로 유지하면 되는데 75kg로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금연, 금주는 필수입니다.
현재처럼 혈압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