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2세, 남성입니다.
1. 아랫배에 힘이 들어간다고 할까요? 방광 주변의 근육이 묵직하거나, 뻐근??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방광이 직접적으로 아프다는 느낌이 아닙니다. 이러한 느낌이 꽤 오래전 부터 지속되고 있습니다.
소변이 마려우면 아 엄청 마렵다!는 느낌이 아니라 위의 느낌이 들면서 마렵나? 이런 느낌입니다.
2. 소변은 엄청 많이 나오지 않는데, 빈뇨 증상이 일부 있다고 볼까요?
2-3시간 사이에 물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변이 약간 마렵다는 느낌이 들거나,
그렇게 소변을 보면 탈수증상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소변이 노랗진 않고 물 많이마셨을때의 느낌입니다.
(하루 물은 대략 1.5~2L 마시는 것 같습니다. 종이컵이 150ml정도 되니까요.)
보통, 6~7시경 소변이 마려워서 잠을 깨고,
그러다 다시 잠을 자고 일어나면 이제 출근해야하는데 이때 1의 감각이 있으면서도
애매한 느낌이라 소변을 봅니다 (안 볼때도 있음). 주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고 출근해서 일하다가, 마려우면 소변 보고, 안 마려우면 점심먹고 와서
소변을 봅니다. 그러다가 퇴근전까지 2번 정도 볼일 보나?
그러고 집에서도 한두번 보고 잠에 듭니다. 대충 7~9번 정도 보는 것 같네요.
3. 1의 증상이 아무래도 몇달간 지속되니 9월에 건강검진때 이걸 물어봤는데
스트레스나 신경성일수 있다하더라구요... 건강검진결과 소변도 정상이고, 크레아티닌 농도나 사구체여과율도 정상 판정입니다.
다른 소견 없이 건강하다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아무래도 찜찜해서 이번주 금요일에 병원도 갔는데 소변검사상 아무런 염증소견도 균 소견도 있지않은 매우 깨끗한 소변상태라
방광염이나 전립선염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몇 달간 위의 뻐근함이 지속되는데 염증은 없다면 이건 대체 무슨 질병인가요?
헬스트레이너말로는 대요근이나 장요근이 지나치게 긴장되서 방광에 영향을 받는 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른 염증수치 신장수치가 떨어졌다거나 등 혈뇨, 통증 등의 증상이 전혀 없으니 방광경 검사는 해당이 없을 것 같기도한데요...
(수면마취하는거 아니면 받고싶지도 않긴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