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좌측 하단 제1대구치에 골드크라운을 10대 중반(중학생~고등학생) 쯤에 했었습니다.
당시 신경치료도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하며, 잔존 치질이 적어 크라운을 진행했지만 이후 차도를 지켜봐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21년도 9월 경부터 교정 치료를 시작하여 약 3년 여가 흐른 상태입니다.
교정 치료를 위해 하단부는 제1소구치를 양측 모두 발치하였고, 상단부는 제1소구치, 제2소구치를 각 1개씩 발치했었습니다.
현재는 우측 상단 제2대구치가 잇몸뼈에 숨어 오랜 시간 자라나오지 않아 나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스크류 등을 이용하여 이가 나오도록 하는 중에 있습니다.
질문 사항은, 골드크라운을 씌워놓은 치아에서 크라운과 잇몸 사이의 이격이 넓어지고, 크라운을 붙잡는 접착물이 거의 사라져서인지, 교정 진행 중 1-2번 정도 음식물을 섭취하며 들썩였습니다. (위아래로 흔들려 뽑혀 올라왔습니다.)
이후 교정을 진행한다는 핑계로 방치했었는데, 최근 충치를 위한 검진 중 크라운과 잇몸 사이 이격에서 잔존 치질 중 부분이 부러져보인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교정이 끝난 이후에 임플란트를 고려해보아야 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최근 몇 일 사이에 크라운한 치아의 잇몸이 찡하게 울려오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크라운이 흔들리는 것 또한 여전합니다.
혹시 염증 발생으로 잇몸뼈가 녹고 있다는 증빙인건지, 사정 상 치과 치료를 편하게 받을 수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많이 답답한 마음에 질문 남겨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