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께서 82세이고 뇌경색으로 4년째 투병중이신데
재활은 하셔서 지팡이로 보행은 자유롭고 식사도 잘하시는데 여름부터 우울감이 잇으셔서
정신과에 방문해서 약을 처방받으셨읍니다.
오전약을 복용후 아무문제가 없었고 저녁약은 오전약과 동일한데 드록틴 60mg가 추가된 처방이었습니다.
자기전 복용후 주무셨고 아침에 어머니방에서 어머니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눈이 세배나 크게 뜨고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팔다리가 모두 경직된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놀래서 병원에 오전에 전화하니 적은용량의 약이라 괜찮다고 계속복용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염려는 되었지만 2번 더 복용하고 결국 옥상에서 혼자 보조기 잡고 운동중 넘어지셨습니다.
그때부터 보행도 불안정하고 소변이 잘안나온다고하시고 소화도 너무 않되고
너무 불편을 호소하여 주말이끼어 3일후 병원 방문하여 설명하니
정신과 선생님이 약과는 무관하니 종합병원가서 검사하라고 의뢰서 써주시더라구요.
제가 약을복용후 12시간이내 발현된 증상이니 인과관계가 있지 않냐고 질의하니
절대 관계가 없다고 저를 좀 이상한 사람취급하더군요.
좀 섭섭햇지만 어머니를 두고 옥신각신 하기 싫어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평서 다니던 대학병원에 사정을 얘기하니 3일후 신경과담당 교수님 예약을 잡았고
선생님이 보고 입원결정 내린다고 하네요
혹시 약으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