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는 올해 만 60세 되세요. 시력교정술 받은 안과에서 3년 전에 마지막으로 검진을 받으셨는데 건성 황반변성 진단을 받으셨어요. 딱히 치료법이 없다고 하니 내원의 필요성을 못 느끼시는 건지, 아니면 결과를 듣기가 무서우신 건지.. 그 후로 안과는 한 번도 가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지금 어머니께서 어떤 상태인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3년 전 검진 받을 당시 특이 증상은 없으셨고, 2년 전에는 밤에 운전 하실 때 빛이 번져보이고 부쩍 눈이 침침해진 것 같다 하셨어요. 작년부터는 암슬러격자가 구불거려 보인다고 하시고요..
요즘에는 눈 때문에 많이 불편해하세요.
제가 알기로는 황반변성이 많이 진행됐을 때 그런 변시증까지도 생긴다고 알고 있는데... 정말인가요?
그렇다면 진행속도가 빠른 편인가요?
백내장은 예전부터 앓고 계신데.. 두 질환이 서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작년 여름부터 루테인 영양제 드시고 있긴 한데,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진행이 심하게 된 상황이라면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건성 황반변성은 계속 손 놓고 있을 수밖에 없는 건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