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남성입니다.

올해 7월초에 여행이후 왼쪽 고환염 초기 진단받았고 크게 부었어서 이후 약 2주정도 항생제 섭취하면서 휴식, 회복했었습니다. 그당시 거의 괜찮아지고 약간의 거슬림만 남아 축구를 하고 그랬는데요.
그러다가 중간에 컨디션이 안좋아져 감기에 걸렸고 감기가 낫는 과정에서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서인지 다시 한 7월말 ~ 8월초쯤 고환쪽에 붓는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이후 다시 항생제를 섭취하고 나은 뒤, 조금 거슬리는 감이 남았지만 운동등을 병행하며 일상생활을 했고요.

이후 8월20일쯤 자고 일어났더니 고환이 다시 조금 붓고 건드리면 아픈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항생제 먹고 냉찜질을 하면서 조금씩 다시 괜찮아졌구요.

불안한 마음에 내과에서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진행하였니 염증수치가 정상이라고 나와서 이후엔 소염진통제만 조금먹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조금 무리하거나 피곤해지니 9월초에 다시 붓고 아팠고요. 냉찜질하니 다음날 딱딱함은 가라앉고 했습니다.

이후 대학병원에서도 9월중에 검사한 결과 ct, 피검사, 소변검사 결과 모두 정상이고 염증수치도 정상이라 하여 염증은 없다고 보았는데요. 신경을 너무 쓰지말고 일상적인 생활을 그냥 하라고 들었습니다. 감기같은거라 되게 별거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게요. 초음파는 11월중으로 잡혔고 어차피 결과는 비슷할거라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또 9월 중순에 다시 어느날 자고일어나니 비슷하게 딱딱해지며 건드리면 아팠고, 2주정도 지난 현재는 거의 괜찮지만 조금 거슬리는 정도로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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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거의 크기도 정상인거같구요 왼쪽이 단지 조금 많이 처져있는 거 같긴한데..정상이라는 소견을 들었구요. 평소엔 거의 괜찮고, 고환을 들었다가 내리면 조금 뻐근한 느낌이 나고, 고환위쪽과 서혜부 쪽도 먼가 묵직한 정도는 아니지만 찌릿한게 약간씩은 남아있는듯합니다. 조금 거슬리게요.

그래서 저는 이게 염증이 낫고나서 예민해진 주변 신경이나 조직들이 회복하는 중이라 그게 고환부위다 보니 아무래도 좀 오래 걸리는 것인가 싶습니다. 다만 그 도중에 예민한 상태라 자극이 가면 자꾸 다시 붓듯이 딱딱해지는건가 싶구요.

염증수치가 정상이니 굳이 항생제도 안먹기로 대학병원에서 권유받았고 따라서 현재는 항생제를 먹지않고, 유산균이나 비타민들을 먹고 하면서 면역력을 키우려 노력중입니다. 가끔 아프거나 하면 소염진통제 정도를 먹으려하구요. 온찜질과 냉찜질을 번갈아하며 혈액순환도 도움이 되게하려합니다.

잔상처럼 약간씩 남아있다가 다시 아프고를 반복하니 너무 걱정이 되는데,...완전히 거슬림없이 회복을 하려면 원래 염증수치가 정상이라 염증은 끝났다고 보아도 신경과 조직이 회복할 시간이 보통 1달 혹은 더 길게 충분히 주어져야 하는것인가요?

자주 갑자기 아픔이 나타나니, 현재로서 어떤 조치가 현재 최선일지(항생제?), 완치를 위해선 얼마나 회복 시간이 걸릴지 대강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자위나 관계는 절대 금물일까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