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여성입니다. 1년 전 정도부터 외음부가 심하게 가려워 한번 병원 내원을 했는데 약 3일 정도 먹고
호전되어 더이상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2~3달 사이에 갑자기 밤마다 가려움이 극심하여 인터넷 서칭을 하던 중
외음부암 도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도 증상이 가려움증이라기에 오늘 바로 병원을 내원하였는데요.
선생님은 만성단순태선 일 확률이 크다고 하시며 std 검사와 레이저 치료를 해주셨습니다. std 검사 나오는것 보고 다시 말씀하자고 하시더라구요.
1년 된 것 치고는 정도가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연고와 경구약을 투여하면 괜찮아 질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제가 서칭을 해보니 외음부암이라는 것도 있더라, 그런 건 아니죠? 라고 여쭤봤는데
그렇다 아니다로 이야기 할 부분은 아니라며, 한달정도 경구약과 연고 바르고 차도가 없으면 그때는 생검 등 다른 방법으로 생각해봐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선은 암일 경우 보통 병변 부위가 흑색 등 색이 달라지는 양상들이 있는데 저는 그러한건 없다고 우선 약물치료랑 경구약 투여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뭔가.. 명쾌한 대답?은 아닌것 같아서 조금 불안하긴 한데.. 희귀하다고 알고는 있는데 30대에도 그렇게 진행될 수 있는지,
뭔가 암이라면 병변 부위가 티가 날만큼? 전문의께서 보기에 명확하게 판단이 되는지? 등 궁금합니다 ㅠㅠ
도통 마음을 내려놓고 한달동안 열심히 치료를 받아도 괜찮은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