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2017년생, 초등 1학년 여자아이이고 지금 이곳은 서호주 퍼스 입니다
아이 가슴부분이 최근까지는 완전 평평하게 납작했는데 오늘 목욕시키다가 우연히 보니까 유난히 가슴이 봉긋 솟아 나와보여서 만져봤더니 몽우리가 잡히더라구요..!!
지금으로부터 6개월쯤 전에 아이 팬티에 분비물 같은게 묻어 나와서 GP(호주 일반의)한테 찾아갔더니 아이 뼈 나이 측정하는 엑스레이를 먼저 찍게 해주더라구요
그 당시 뼈 엑스레이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해서 그 다음 단계인 피검사 이런거는 안하고 그냥 넘겼었어요
아직 만으로 6살 밖에 안됐는데 갑자기 몽우리가 잡히는 이유가 뭘까요? ㅠ
6개월 전 뼈 엑스레이 검사에서도 별 이상 없었는데 6개월 만에 갑자기 이렇게 몽우리가 잡히는 등의 성조숙증 증상이 찾아오기도 하나요 ?
인터넷 사이트 검색해보니 몽우리가 잡히는 것은
'성조숙증의 대표적인 증상이자 성조숙증을 판단하는 기준' 이니 뭐니 나오고 넘 무섭네요... ㅠ;
여자아이를 둔 맘 분들의 자녀들은 어떤가요?저희 아이처럼 1학년 밖에 안됐는데 가슴에 몽우리 잡히는 자녀분들 있을까요?
아무래도 다시 GP(호주 일반의)를 찾아가는 방법밖에 없겠죠?
참고로 저희 아이는 키 122cm, 몸무게는 21kg으로
여느 또래들 처럼 평균 키에 평균 체중이에요
평소에 밤 11시 ~ 12시 사이에 자고 태블릿으로 유튜브나 게임을 엄청 많이 해요
제가 제한시간을 두고 못하게도 하고 감춰도 보고 별별짓을 다 해봤지만 몰래 몰래 하면서 손에서 절대로 태블릿을 놓지 않네요...
혹시나 이게 아이 성조숙증에 영향이 간건가 해서 더더욱 걱정이 됩니다... ㅠ;
그리고 현재 방과후에 발레를 배우러 다니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