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자이구요 사진처럼 하얗게 뭐가 생겼는데요.
치아가 안좋아서 치통이 한번씩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치통 주기가 짧더라고요. 한번아프면 한동안 안아팠는데 몇개월안에 금방 또 아프고 그렇게요.
그러다 전에 잇몸이 퉁퉁 부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겉으로 티가 안나서 아무도 몰랐는데 얼마전에 또 잇몸이 퉁퉁부으니까 사탕먹은것처럼 겉으로도 티가나서 다른사람도 알정도로 부었었어요.
그래서 약국에서 약을 사다 먹으니까 며칠안에 붓기는 싹 가라앉았는데요. 잇몸쪽이 뭔가 불편하고 거슬려서 봤더니 저런게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고름이 찬 혹처럼 볼록하더니 제가 계속 약을 먹고 가글형 구내염치료제도 썼더니 크기는 많이 가라앉았는데 계속 저렇게 하얗게 있더라구요.
구내염인가 싶었는데(구내염처럼 생겼어요) 통증이 전혀없고 양치할때 칫솔로 건드리면 칫솔에 피가 살짝 묻는정도(정말 한방울도 안되게 찔끔 묻어납니다. 안건드리면 평소에 침을 뱉거나해도 출혈은 없어요) 빼고는 평소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밥도 잘먹고 시리지도 않구요.
어제는 양치할때 칫솔로 마사지해줬는데 약간 눈꼽이 물에 불은것 같은 노랗고 부드러운 덩어리? 같은 게 칫솔에 쬐끔 묻어나더라구요. 막 찐득한 액체는 아니구요.(근데 이게 정확히 저 부분에서 나온거라고 확실하지는 않아요.)
사진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육안으로는 그냥 구내염처럼 생겼어요. 통증없는 구내염.. 근데 저는 원래 구내염 생기면 통증이 심한 편입니다.
참고로 치아는 발치해야되는정도의 상태구요 치과에 가기는 할건데 혹시 심각한 질병은 아닌지 신경쓰여서 질문 드려봅니다. 너무 무섭네요ㅠㅠ
아 지금 저렇게 하얗게 된지는 일주일정도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