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까지 1년에 한 번 정도 통풍 발작이 있어 혈액 검사를 해 보니 요산 수치가 8.6이 나왔고 올해 1월부터 페브릭정40mg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 복용 후부터 술은 끊었고 원래 기름지거나 고기류는 많이 먹지 않는 편입니다. 5년 전부터 매일 1시간 전후 걷기 운동 하고 있고요. 정상 체중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페브릭정으로 복용한지 거의 6개월쯤 돼 가는데, 초기 복용했을 땐 수치가 3.5까지 떨어져 현재는 40mg을 반알로 먹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지지난 주쯤부터 오른쪽 허벅지 뒤쪽이 간헐적으로 찌릿한 증상이 생겼습니다. 앉으나 서나 누우나 상관없이 랜덤하게 짧게 찌릿한 찌르는 느낌 같은 게 있어 덱시부루펜 일주일 정도 복용하니 사라졌습니다. 초기 며칠 동안은 약을 먹어도 증상의 호전이 별로 없었습니다. 약 복용 중에 걷기는 중단했고요.
증상이 사라지고 약 끊으니 곧바로 그 아래 오른쪽 무릎이 가볍게 욱신거리는 증상이 생겼는데 이번엔 약 복용하지 않고 놔두니 이틀만에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이번엔 오른쪽 발바닥 발가락 바로 아래 부분에 가벼운 통증이 생겼습니다.
이 부위는 예전에 통풍 발작이 있었던 부위로 발작 초기의 통증과 같은 것 같습니다. 만지거나 부위가 지면에 닿으면 근육통 느낌으로 가볍게 아프다던가 말이죠.
허벅지, 무릎, 발바닥 모두 통증 자체는 약한 편이지만 부위가 바로바로 변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니 신경이 쓰입니다. 이 증상은 요산이 체내를 이동하면서 생기는 통풍 발작의 일종인가요? 이걸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