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어머니가 만86세인데요. 한 4개월전쯤 심장내과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혈소판 수치가 높다해서 혈액종양내과가서 골수검사를 했는데 만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바로 입원을 해서 항암제(타그시나?)를 비롯한 여러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퇴원해서 집에서 처방받은 약을 계속 복용중이고요. 문제는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점점 기력이 떨어져 지금은 걷지도 못합니다. 밥도 아니고 죽을 떠먹여 줘야합니다. 점점더 쇠약해지고 있고요. 대소변도 못가리고 기저귀를 사용중입니다. 인지능력도 점점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잠만 잡니다. 불과 4달사이에 일어난 일이고요. 멀쩡하게 걸어서 검사하러 병원에 갔다가 지금은 이꼴이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약을 끊으라고 합니다. 그냥 예전처럼 사람답게 사는게 더 오래 산다고요. 제가 봐도 이상태로 얼마안가 돌아가실것만 같습니다. 안좋아지는 게 눈에 보입니다. 치매도 점점 심해지고, 이건 사람 사는게 아닙니다. 어떡해야 좋을지 전문 의사선생님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