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 38세 남성입니다.
담배를 하지 않는데도 고지혈증으로 인해 우측 경동맥 분기부 43% 협착이 확인되어
1년간 스타틴(로수젯정10mg)과 혈전제(플라빅스정)를 복용 중입니다.
1년 이후 추적 관찰했을 때, 협착 정도는 증가하지 않았으나
LDL 수치를 60이하로 관리해오던 것이 최근 1달 사이에 갑자기 84로 증가하였습니다.
다니던 병원의 교수님으로부터 약물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보자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당시 경황이 없어 제가 설명을 못드렸지만, 잘 유지해오던 LDL이 최근 1달 사이에 올라간 것이라
식습관이 나빠진 탓인지 체중이 최근 3kg쯤 증가한 탓인지 등의 원인이 있을 것 같아서
우선은 제가 6개월만 약을 유지해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궁금하고 불안한 점은 1년간 꾸준히 스타틴을 복용했음에도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바뀌면 LDL 수치가 갑자기 올라갈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뇌경색이나 이런게 불안해서
약을 먹어도 LDL수치가 올라간다면.. 도대체 어떻게 관리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잠이 잘 오지 않네요.
먹던 약을 바꾸어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채혈 전에 깜빡하고 정말 아메리카노를 한모금 마셨었는데,
그런게 LDL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