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기침이 지속되고 있는데
처음 반년은 기침을 미친듯이 할 정도로 굉장히 심했다가
현재는 좋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목이 간지러워 기침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된 걸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재작년 말에 옷장에서 새로 가져온 이불에서 작은 검은색 코팅제가 수백 개가 떨어졌습니다.
당시에 몇 주 지나서야 이불에서 떨어진 것을 파악하고 이불을 버렸는데
코팅제가 호흡기에 들어가서 폐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대식세포가 처리한다곤 하는데 성분에 따라 처리를 못하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우선 오늘 병원은 다녀왔습니다.
이불 코팅제 포함해서 예상되는 원인, 증상, 변화 등
내용 정리한 걸 호흡기내과 선생님께 보여드렸는데
내용이 길다보니 못 보셨는지 이불 코팅제에 대해선 별 언급이 없으셨습니다.
오늘 피검사, 엑스레이, 폐기능 검사를 했고 결과는 다음주에 들으러가는데
코팅제 성분이 폐에 남아있을 수도 있으니 씨티를 조심스레 말씀드려야 할까요?
코팅제 성분은 사진 첨부를 하였습니다.
(검은색 큰 알갱이들이 이불에서 떨어진 코팅제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