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전 새벽에 우연히 입천장이 부어있음을 알게됐어요. 왼쪽 입천장에만 물집 같이 드문드문 부어있어요.
통증은 없다시피 하고, 봤을 때 붉다거나 어떤 특징도 없고 그냥 멀쩡해 보입니다.
혀나 손을 대면 분명 만져지긴 해요.
근 몇 주간 잠도 잘 못 자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있었고 식사도 자꾸 걸렀어요.. 그게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 먹은 적이 없기도 하고요..
아침에는 좀 낫다가 오후쯤 되면 꽤 부어올라있어요.
없어지진 않고요.
오늘 작정하고 9시간 정도 푹 잤는데요 깼을 때는 확연히 나아졌다가 시간 지나니까 다시 원점이네요...
신경이 쓰이긴 해도 병원 갈 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푹 쉬기만 하면 나을까요?
입에 뭐 났을 때 웬만하면 금방 나았는데 며칠째 낫지도 않고... 걱정도 되고 좀 거슬리기도 하네요.
만약 병원에 간다면 이비인후과를 가면 되나요?
입천장 부어서 왔다고 하면 보통 약을 따로 처방해 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