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포경 수술을 했는데 기둥에 털이 나는 것은 수술 방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포경 수술 후 털이 자라면서 기둥에 닿는 것이 원인입니다. 털이 자라는 부위를 원래 위치로 옮기거나 수술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복부에 있는 지방이 줄어들어 털이 기둥에 닿는 정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해도 털이 기둥에 닿는 정도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기둥에 털이 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면도, 왁싱, 레이저 제모 등이 있습니다. 면도는 간편하지만 털이 자라면서 가렵고 따갑습니다. 왁싱은 털이 뽑히기 때문에 털이 자라지 않는 기간이 길지만, 통증이 있고 털이 자라면서 가렵고 따갑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통증이 있습니다. 따라서 털을 제거하는 방법은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