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직장인으로 올 초에 약 1달 반정도 계속 야근하면서 운동을 못하며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체중이 급격하게 늘었고,
살이 15kg이상 찌고서는 걱정되는 마음에 검사를 혈압/혈당 검사를 진행했었는데, 6월쯤 공복혈당 124.8, 75g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혈당 277.5를 받고 당뇨판정을 받았었습니다.
*가족중에서는 삼촌께서 당뇨가 있으십니다.
그리고 두달간 Forxiga 와 Metformax SR 1000이란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면서,
운동 또한 다시 시작하면서 체중을 줄여나갔습니다. 그 결과 2달만에 정상치만큼 돌아왔었고,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체중을 BMI 24정도까지 조금 더 낮춰가며 약 복용을 중단하였습니다.
하지만, 11월 다시 검사해본 결과 공복혈당 106 / 75g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혈당 187이 나왔습니다.
현재 다시 상담 후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였으며, 관리 방법에 대한 조언은 구하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시간별로 나열드리면
① 작년(2022년 9월) 건강검진 당시 공복 혈당 : 97
② 올해(2023년) 1월~2월초 체중 약 15kg 증가 (75kg→90kg)
③ 6월 5일 검사 진행(178cm / 89.7kg)
- 공복혈당 : 124.8
- 75g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혈당 : 277.5
→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Forxiga(아침), Metformax SR 1000(밤) 복용 시작
→ 운동 재개 : 5km달리기 / 주 6일, 1일 휴식
④ 7월 10일 검사 진행(178cm / 82.3kg)
- 공복혈당 : 102.3
- 75g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혈당 : 152.6
- 5km달리기 / 주 6일, 1일 휴식
⑤ 8월 5일 검사 진행(178cm / 78.9kg)
- 공복혈당 : 88.8
- 75g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혈당 : 132.2
- 5km달리기 / 주 6일, 1일 휴식
→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약 복용 중단
⑥ 11월 6일 검사 진행(178cm / 76.7kg)
* 9월 말부터 잦은 출장으로 인하여 운동 중단
- 공복혈당 : 106.3
- 75g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혈당 : 187.4
- 검사 이후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약 재복용 시작
현재까지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 약 복용 이후 약이 효과가 있어 8월 검사 당시에 정상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추후에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서 약을 안먹고도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될 수 있을지, 아니면 계속해서 약을 복용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식단은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변경하였으며, 운동 방식은 체중은 어느정도 이전과 비슷하게 돌아와서 근육량을 증가하는 운동으로 방법을 바꿔보고자 합니다.
약 복용을 최대한 안하고싶은 욕심이 있기에 최대한 당뇨약을 끊기 위한 방법 혹은 현재 제 상태에 대해서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