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박성만입니다.
무지외반이 생기는 것은 발의 아치가 무너지면서 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근육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되면서
근육이 약화되어 생기는 문제입니다
무지외반과 내성발톱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력상 십자인대, 반월상연골파열 등을 시행 받으셨다면 발의 안정성이 매우 떨어져 있고
발의 아치가 무너지면서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봉공근, 박근이 약해져서 골반 불균형 및 무릎 내측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전반적인 하지 불안정 상황이 동반된 것으로 보입니다
무지외반을 수술하는 것은 형태를 예쁘게 만드는 것이지 기능적인 회복을 해주는 것은 아니고
발목, 무릎, 골반으로 이어지는 하지의 불안정성이 전반적으로 발생한 경우
깔창 등으로 일시적인 안정성을 만들어 주고 발의 인대를 안정시키고 근육으로 가는 신경이 덜 눌리도록 해주고
내재근을 강화시켜 발을 안정시키는 치료가 동시에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