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건강검진 결과 백혈구수가 1.95×10^3/μL로 정상 범위(4.3~10.0×10^3/μL)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또한, 단핵구가 24%로 정상 범위(2~10%)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이러한 소견은 최근의 심한간염과 동반한 골수 증식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골수 증식성 질환은 골수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생산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의심되는 질환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다발성 골수종 : 골수의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뼈와 골수에 손상을 주는 질환입니다.
호중구 백혈병 : 골수의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혈액과 골수에 쌓이는 질환입니다.
림프구 백혈병 : 골수의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혈액과 골수에 쌓이는 질환입니다.
질환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골수 검사 : 골수에서 채취한 조직을 검사하여 골수 세포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혈액 검사 : 혈액의 세포 수와 성분을 검사하여 질환의 종류와 진행 정도를 확인합니다.
영상 검사 : 뼈나 혈액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X-ray, CT, MRI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일반 동네 내과에서 별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은, 질환의 증상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거나, 질환이 초기 단계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검진 센터의 권고에 따라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