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심장 초음파 결과를 확인해 보니, 심장 두께가 두꺼워지는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장 초음파에서 측정되는 심장 두께는 좌심실의 내벽 두께(LV wall thickness)와 좌심실의 후벽 두께(LV posterior wall thickness)입니다. 두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심근증이나 고혈압, 류마티스성 심장 질환 등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LV wall thickness는 11mm, LV posterior wall thickness는 10mm로 정상 범위(10~12mm)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심장 두께가 두꺼워지는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심박출량은 심장이 1분 동안 펌핑하는 혈액의 양을 말합니다. 정상적으로는 55~70% 사이입니다. 귀하의 경우, 심박출량이 55%로 정상 범위 안에 있습니다.
심박출량이 일시적으로 낮게 나올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심박수가 너무 빠르거나 느릴 때
심장 근육에 이상이 있을 때
심장 판막에 이상이 있을 때
심장 부위에 염증이나 감염이 있을 때
귀하의 경우, 심박수(90bpm)는 정상 범위 안에 있으므로, 심박수가 너무 빠르거나 느린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심장 근육이나 심장 판막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은 없습니다. 따라서, 심장 부위에 염증이나 감염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심장 초음파 결과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