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간 체력이 많이 떨어진 기분인데요. 현재 후유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첫째로는 가슴 답답함이 있습니다. 둘째로는 호흡곤란 비슷한 느낌을 느끼곤 합니다. 의식적으로 숨을 크게 쉬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뭔가 답답한 기분이 듭니다.
하여, 여러 검사를 했습니다. 폐, 심장, 피검사. 셋 모두 큰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내과에서는 두 가지 소견을 들었습니다. 하나는 기관지가 예민해져서 그럴 수 있다. 또 하나는 기존의 불안증이 증가하여 그럴 수 있다.
정신과에서 일시적으로 처방 받은 공황장애 약을 먹으니 플라시보인 줄은 모르겠으나, 한결 편안함을 느낍니다. 이게 정말 후유증으로 불안증이 증가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1월과 8월, 두 번의 감염으로 올해를 힘들게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병원의 차례는 끝난 것 같은데, 후유증을 빨리 끊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