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허리디스크 운동법

안녕하세요, 저의 아버지께서 허리디스크로 신경성형술을 2회 받으시고 현재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고 합니다. 나중에 디스크 한번 더 터지면 수술을 하신다고 했는데 수술은 정말 추천은 안하고싶네요...부작용도 심하고 위험한 수술이라고 알고 있어서...그래서 그 전에 운동이라도 권하고 싶은데 운동하시면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고 하십니다. 이럴 경우 적절한 운동법이 있을까요..?


답변

Re : 허리디스크 운동법
임경린
임경린[전문의] 엘에스정형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33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임경린입니다.

허리가 아프시군요.
허리에서 신경이 눌려있을 때 가능한 운동은 자전거입니다.
자전거 타는 자세는 허리를 숙이고있기 때문에 대부분 신경이 눌려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오래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물속에서 걷기입니다.
걷기가 좋아지면 수영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허리디스크 운동법
김지현 하이닥 스코어: 2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지현입니다.

척추는 기능적으로 지지하는 근육과 움직이는 근육으로 구분됩니다. 통증이나 척추 질환 시 척추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지지하는 근육은 약해집니다. 이에 반응하여 움직이는 근육이 보상적으로 활성화되어 척추의 불안정성을 줄이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척추에 과도한 압박력이 발생하여 근육의 과긴장을 유발하게 되고, 이는 다시 통증으로 연결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은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의 강화입니다. 이를 위한 운동은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1. 중력의 영향을 받아야 합니다.
2. 운동의 속도는 느려야 합니다.
3. 지면이 부드러우면서도 균일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걷기가 가장 추천되는 운동입니다. 특히 잔디, 모래, 야자매트와 같은 부드럽지만 균일하지 않은 지면에서의 걷기가 효과적입니다. 걷는 속도는 대화가 가능한 정도로 천천히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걷기 중 통증을 느낀다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통증은 척추의 경고 신호이며, 지속될 경우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이 더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