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년 전 쯤 폐엽절제술을 받고 폐암확진을 받았습니다.
이후 보조항암을 마치고 추적관찰 중인데요.
올해 지난 2월쯤 절제술을 받은 엽 반대편 목 쪽 임파선이 부었습니다.
정확히는 귀 밑 쪽이었는데요. 사실 당시 임파선은 9mm정도로 육안으로는 부은 것이 확인되지 않았고,
제가 만지면 임파선 2~3개 주변으로 무언가 살짝 부어있는, 만져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임파선 주변 붓기가 가라앉으면서 임파선이 어느순간부터는 만져지고 이리저리 움직여지긴 했어요.
지금은 3달 반쯤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1. 내과 경부 초음파 검사( 2달 반 쯤 지났을 때 받았고 가장 컸던 9mm짜리가 6mm로 줄어들어 있었습니다.)
2. Pet-ct : 전이, 재발 흔적 없음
3. 이비인후과 촉진
등을 받고, 이래 저래 전이는 아닌 것 같다는 진료 결과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아직까지도 귀 밑 임파선(단단한 뼈 같은 구조물 바로 옆에 말랑해진 임파선이 만져집니다)과 그것을 타고 이제는 목, 갑상선 쪽으로 이어지는 연속된 임파선들이 만져지고, 제 느낌에는 조금 커진 것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어서요.
1. 어떻게 세달 반 이상 임파선 부음이 이어지고, 또 오히려 오히려 위에서 아래로 임파선이 연속적으로 커져오는 느낌이 나는건지
2. 위의 검사들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갑상선 앞쪽 까지 임파선이 만져지는건지(반대쪽은 평소처럼 잘 만져지지 않습니다)
3. 임파선 부은 시점과 맞물려서 턱관절에도 지속적으로 통증과 불편감, 모래갈리는 소리 등이 있는데 처음 부었던 임파선을 만지면 최근에는 신경이 저린? 마비감? 같은 것도 있었는데 MRI를 찍어보는 것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현재 육안으로는 여전히 임파선들이 보이진 않으나.. 점점 목을 타고 내려오듯 임파선이 만져저 걱정이 크네요..
초음파 검사를 한번 더 받아보는 것은 어떨지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