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머리 문제로 질의를 드렸었는데, 신경외과에 진료를 받으라고 하셔서
진료를 받기전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선생님께 문의드립니다.

우선 발병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저의 추측입니다.)

약 10년전에 화장실에서 넘어졌는데 타일바닥에 머리 상부 오른쪽을 직접 쎄게 부딪힌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통증때문에 10분이상을 바닥에 그대로 누워있었었구요.

그런데 그 이후에 저두 몰랐는데 집사람이 목이 돌아갔다고 하고,
회사에서는 머리를 흔든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기억력도 확연히 떨어진듯 도 보입니다. 몇일전 일도 기억이 안날때가 있으니까요..

사실 위 사고 이후로 흔들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황상 다른 일이 없었기 때문에 추측할 뿐입니다.

그래서 전 그러다 낫겠지하고 방치하다고 1~2년후 목이 돌아가는게 확연해져
서울대 병원에 진료를 받았으나 더 심해지면 오라고 해서 그이후로는 병원을 안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술을 먹은 다음날이나
마음이 불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상대방이 알 정도로 몸이 떨리면서 머리가 흔들립니다.
제 자신이 그럴수록 위축되고 마음이 힘들어집니다. 사회생활은 아직 20년은 더 해야하는데 막막합니다.
그리고 머리가 돌아가고 흔들리는건 갑자기 그런게 아니고 차츰 악화되었습니다.

아는 지인은 병원가서 MRI를 찍어보고 약물치료도 될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궁금한것은
신경외과 진료를 받는게 맞는지?
또 위와 같이 약10년전 사고로 뇌혈관이 지금도 문제가 있을수 있는지?
CT나 MRI로 확인하여 진단 받을수 치료 방법이 있는지?
사실 진료를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함도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자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