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심실세동으로 쓰러지셨는데
다행이 제가 옆에 있어 빠르게 cpr을하고 의식도 바로 회복되셔서 현재 s-icd 삽입 대기중이십니다.
검사결과는 심혈관조영술에서도 문제를 찾지 못할만큼 정상이셨고 심전도도 정상 상태이십니다.xray상에서는 심비대를 확인 못했었구요.
각종 혈액검사 수치도 병원에 오신 당일부터 계속 정상이십니다.
(Bnp,트로포닌,ck-mb)
문제는 bnp수치도 정상이신데 ef수치가 34% 저하되어 있다고 합니다.
주치의 선생님은 기능저하 자체가 현재 심부전 상태인거라 말씀하시는데 기저질환(혈압,당뇨등등)도 없고 원인질환을 못찾아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25년전에 유방암 치료를했고 재발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bnp수치가 22정도로 정상인데 심부전일수도 있나? 입니다.
심부전 진단기준을 찾아보면 심장기능이 약화됐다고 진단을 내리지않고 bnp,기저질환,ef수치여부,심전도,환자의 증세등등을 고려해서 진단을 내리시는거 같은데
저희 어머니는 당일에도 직장에 다녀오실만큼 일상생활에 증상자체가 없으셨습니다..
혹여나 제 바램이겠지만 심정지에서 소생된 환자는 일시적으로도 ef기능 저하가 나탈수도있다고 들어서요.
일단 ef가 저하됐다는거 자체가 심부전인건지..정의 자체가 헷갈립니다.
처음에는 원인모를 특발성 심실세동으로 진단내리셨는데
Ef 저하를 확인한 순간부터 계속 심부전이라고 말씀하시니
혼돈스러워서요..
일단은 심장기능저하는 확인되었으니 약물치료로 기능개선을 기대할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심부전 환자와 좀 다른 상황인거 같아 이런 경우엔 예후가 어떤지 좀 현실적으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