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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자궁내막증식증 치료옵션

소파술 후 조직검사 결과,
내막증식증 복합형 (이형없음)
진단받고 프로베라 복용을 하고있습니다.

복용용량 10mg 하루 한알 3개월 복용하는 중인데
출혈이 지속적으로 있어요. 내막 초음파로 보니
문제가 있는 쪽에 여전히 세포들이 증식중이라
출혈이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
복합형이라 병원에서 좋지 않은 이야기도 듣게되어
지속적 출혈이나 가끔 느껴지는 자궁쪽 뾰족한 통증에
예민하게 되어 혹여 비정형으로 더 안좋아지면
어쩌나 걱정이 되는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
프로베라 복용량을 늘리거나,
미레나 시술 권유를 받았는데..

그래도 지금껏 프로베라 복용으로 시작했으니
계속 프로베라로 지속적 추적관찰 하는게 좋나요?
미레나 시술로 바꿔서
내막 상태를 관리해 보는게 좋나요?
미레나 시술 하면서
조직검사를 부탁드려보는게 좋을까요??

늘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답변

Re : 자궁내막증식증 치료옵션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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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내막증식증은 자궁내막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출혈이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프로베라는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자궁내막의 세포 증식을 억제하여 출혈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베라 복용 후에도 출혈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 복용하고 있는 프로베라의 용량이 충분하지 않거나, 내막증식증의 심각성이 높아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레나는 자궁내막에 배치되는 소량의 프로게스테론을 방출하여 내막의 증식을 억제하고, 출혈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레나 시술은 프로베라와 비교하여 출혈 감소 효과가 더 높으며, 장기간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레나 시술은 자궁내막 적출술 이력이 있는 경우, 자궁근종 등의 질환, 또는 알러지 등의 이유로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레나 시술을 고려하실 경우, 해당 진료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인 조직검사도 필요할 수 있으니, 내막증식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은 진료를 담당하시는 의사분께서 최종적으로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