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갑상선암 위암입니다 모두다 1기시구요
57세 61세이십니다

***질문: 갑상선암 위암 암경험자에서 2차암 발병빈도는 높은가요? 요오드치료나 경구항암 안했고, 예전과 다르게 금주 운동 등 생활습관 조절한다는 가정하예요….

((논문을 보니 2-3퍼센트로 그렇게 높진않다고 하는데 주변사람들은 암환자들은 언젠가 또 걸리고 암으로 죽게된다며 말을 함부로 할때마다 제 가슴은 찢어집니다))



-위암이 생긴 아빠는 사실 헬리코박터 보균자상태에서
술 20대때부터 맨날 엄청 드셨구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드셨어요 세네병을 .. 다른 대사질환이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그로인한 심뇌혈관질환, 동맥경화가 없는것이 신기할정도로 다행인상태입니다/ 엄마는 스트레스나 노화때문에 갑상선암이 생긴것같습니다
***질문: 이런경우 자식들이 암에 잘걸리는 체질이라고 볼수있나요? 사실 위암 갑상선암 물려받는거 상관없습니다. 근데 무서운 암에 걸리고 싶지않아요 .. 그런 체질일까봐 겁납니다.

아무도 암환자나 암환자 가족의 심리상태에 대해선 신경써주지 않습니다. 1년 간격으로 엄마아빠가 암진단을 받아서 모든게 다 무너졌어요. 보험도 없어서 생활하기도 어려워 불안해진 정서가 더 무너집니다.
부디 의사선생님 말씀이 하늘같은 환자에게 부디 질문에 답변을 해주세요. 제 인생은 요즘 죽고싶다는 생각으로만 가득차있습니다. 부탁드려요. 물어볼곳도 없습니다. 저런 생각 한다는것 자체가 부모님께 불효이기 때문입니다. 2개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