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남자입니다.
2~3년 전에 군복무를 하던때부터, 오래 앉아 있으면 소변이 조금씩 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래 앉았다 일어났을 때 회음부? 주변부터 해서 성기부분까지 감각이 없어지는 느낌도 종종 들었습니다.
소변이 티가 날 정도로 묻어나오진 않아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며칠 전에 속옷을 밝은색으로 바꿨더니, 팬티 앞부분이 노랗게 물들 정도로 소변이 많이 묻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냄새도 분명히 소변 냄새(찌린내)가 납니다.
오래 앉아있을때만 소변이 묻어나고, 소변이 마려운 채로 오래 서있거나 누워있을 때에는 묻어나오지 않았습니다.
항문괄약근에 힘이 잘 안들어가서 항문외과를 찾은 적도 있는데,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정상범위라고 하셔서, 치료를 받거나 추가적인 검사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군복무 당시에 요추와 다리가 저린 증상이 있어서 군병원에서 ct 촬영도 했었는데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이게 척추 관련 문제인지, 방광 문제인지 판단이 잘 안돼서 어느 병원을 우선적으로 가봐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증상이나 치료 관련해서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