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차에 주치의님이 깁스와 목발을 한 상태로 자주 걸으라고 하셔서 걷는데 바깥쪽발목이 자꾸 아파서 찾아보니 정확히 전거비인대쪽이었습니다. 통증도 딱 발목염좌느낌이었습니다.
8주차(어제) 병원에 갔을때 걷는데 발목이 아프다고 말씀드렸더니 7주를 안걸어서 약해져서 당연히 아프다고 참으면서 많이 걸으라고 하셔서 납득하기도 했고 진료받기 전에 엑스레이를 찍었기 때문에 엑스레이상으로도 문제가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목발과 깁스없이 걸으라고 하셔서 참고 꾸준히 걷고 있는데 방금 확인해보니 전거비인대부분이 상당히 부어있고 전체적으로 항상 부어있던 발의 붓기가 좀 빠지나 싶었는데 다시 부었습니다.
원래 이런건가요?
원래 이런거라면 붓기가 가라 앉을때까진 깁스랑 목발을 하고 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계속해서 걷는 연습을 해야 될까요?
깁스한 이유는 요리하다 실수로 칼을 떨어뜨려 짧은엄지폄근힘줄과 긴엄지폄근힘줄을 다치게 되어 수술 후 깁스를 했습니다.
4주차에 석고반깁스에서 탈착식반깁스로 바꿨고 그때 깁스없이 복숭아뼈가 하늘을 향한채로 발을 들어봤을때 발이 힘없이 내려앉으며 전거비인대가 뻑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