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큰 병원 (사랑니 발치 전문 병원)
사랑니 발치할 빼 찍은 x-ray를 보고시고는 이빨 3개를 긁어보시더니 이빨 사이에 음식물이 끼고 치실을 사용하지 않아 충치가 있다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근데 심각하게 말씀은 안 하시고 초기에 잡자고 하시고는 가까운 신경은 없으니 신경치료는 필요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시고는 치위생사 분이 오셔서 가격 설명해주시는데 개 당 35만원, 총 105만원이라고 하셨습니다.
B. 개인 작은 병원
집 앞 개인 작은 병원에 갔습니다. 솔직하게 다른 병원에서 충치 3개가 있다 그래서 확인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여기 의사분은 진료를 훨씬 더 꼼꼼하게 하십니다. x-ray 찍기전 육안으로 확인 후 사진도 일일이 찍으시고 x-ray를 찍었습니다. 일단 큰 병원에서 말한 세 곳을 말씀하시면서 신경과 매우 가깝다, 그 중 두개는 신경치료가 필요할수 도 있고 하나는 무조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인접해 있는 이빨 두개가 같이 썩어서 레진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위 병원에서 언급도 하지 않은 한 곳에 추가로 크라운이 필요하다고 하시고, 작은 충치 3개가 추가로 레진이 필요한데 일단 이거는 급한게 아니니 남겨두고, 급한 4개 (크라운 +신경치료) + 인접해있는 충치 2개를 먼저 치료하자고 하십니다.
여기는 총 비용이 200만원이 나옵니다.
저는 큰 병원을 믿는 편이긴 한데, 큰 곳은 x-ray만 대충보고 말씀하신 느낌이 들었고, 작은 병원의 의사분이 과잉치료를 할 것 같은 느낌은 개인적으로 안들어서 저로서는 어떤 치과를 믿어야 할지 감이 오지를 않습니다.
당연히 큰 병원에 치료비까지 적게 나오면 좋겠지만 작은 병원에서 너무 심각하게 말씀하셔서 너무 불안합니다. 이럴때는 도대체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