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만 16세입니다.
밖에 나가면 어지러워서 밖에 나가는걸 꺼려하고 무서워합니다. 저번에 다리를 건넜었는데 무서움과 공포때문인지 기절할거같고 죽을거같이 발작이 왔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조금씩 나가다가 27일에는 또 나간지 20분정도 돼서 기절할거같이 또 발작(?) 같은게 왔었습니다. 기절할거 같았는데 정신차리고 버티다가 집 엘레베이터에서 엄마 안고 축 늘어져있다가 집에 빨리 가고 싶어 바로 집에 왔었는데요.
집에서도 많이 띵하고 어지럽더라고요
이 발작이 일어나기전에도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워
타이레놀이랑 안정제를 같이 먹었어요.
그리고 12월 29일날 또 집에서 화장실을 가서 배변을 보다가 나왔는데 너무 띵하고 발작이 일어날거같아서 소화제(배아제)를 먹어줬었어요. 체한거때문에 그런거 같아서 먹었기도 했고 타이레놀은 2개나 먹어서 먹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ㅠㅠ 좀이따가 시간이 지나니 또 괜찮아졌고요
집에서 밥먹을때 뭐 할때도 계속 어지러워서 타이레놀이랑 안정제를 같이 먹어주면 괜찮아지길래
먹고 있는데 이건 무슨 증상인가요 ㅠㅜ
밖에를 못 나가겠어요.
심해져서 학교를 안다니고 있는데 이건 무슨병인가요 ㅠㅠㅠㅠ 맨날 아무 이상 없다고 해서 힘드네요
어지러울때 복식호흡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하고있는데 원래 밖에서 스트레스랑 불안때문에 아픈줄 알았는데 집에서도 계속 그러니 ㅠㅠㅠ 알려주세요
머리 띵함과 어지러움증은 원래부터 있었지만 고1때부터 엄청나게 심해져서 학업중단까지 했어요 ㅠㅠ
제가 먹는 안정제는 삼진디아제팜 2mg 반개 자른거 먹고있어요한의원도 가서 한약도 지어먹고 있고 그래요
정신과약은 진짜 엄청 조금 반알씩만 먹는데 정신과에서 약 더 안먹어도 되겠다고 해서 안정제 조금씩 먹고있는게 전부에요
타이레놀이 띵할때 도움이 되어서 많이 먹고 있고요
왜 이런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