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96년생 (만26세)
성별 : 여자
기타질환 : 다낭성난소증후군, 메니에르병, 천식, 안구건조증

어릴때부터 꾸준히 아토피를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근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심해지고 있어서 요즘은 피부과 약도 먹고 얼굴에 광선치료도 받고있어요
사진은 가슴부위이고 다른 한장은 등이에요.
다리도 그렇구요.
흰옷을 입으면 피가 자주 뭍고 최근에는 가슴하고 등판이 가장 심합니다. 계속 딱지가지고 진물이 나요
이마는 만성적으로 벗겨지고 이마도 역시 진물이 나서 악취가 납니다. 병원다니면서 이마는 점차 나아지고 있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생각때문에 몸이 근질근질하다가 조금씩 긁다보면 전신이 다 가려워지고 나갔다 들어와서 옷을 벗으면 서늘하잖아요? 온도차가 느껴지면 등이나 팔에 소름이 끼치다가 두드러기가 쫙 올라와요
평소에 꾸미는걸 좋아해서 잘 꾸미고는 다니지만
솔직히 나중에 남자친구 생길거는 기대도 안하구요.
피부가 너무 징그럽고 딱지 분말이 우수수 떨어지는 제 자신을 보면 그 가루때문에 알레르기가 나서 더 가려워요.
피부가 이러니까 그냥 나 같은 사람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여러번 들었어요.
이게 정말로 성인 아토피피부염때문일까요 아니면 다른 질환으로 인해 이렇게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