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코로나 이후에 휴유증 처럼 바로 급성 방광염을 앓았습니다.
나무색 소변을 보고, 아랫배가 터질듯이 너무 아파서 너무 놀라서 비뇨기과에 갔는데, 급성 방광염이라고 하더라구요. 며칠 허리와 옆구리쪽도 아팠다고했더니 그당시에 요로결석 검사도 했는데, 그건 아니라고 했구요.
근데 그 이후에도 계속 한번도 없어지지 않은것처럼 방광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로감염처같다고 하시면서 항상 소변검사하면 염증수치가 나온다면서 항생제를 받고... 그 항생제를 일주일 먹고 나면 일주일 괜찮고, 그후 일주일정도 괜찮다가 차츰차츰 2~3주간 방광염 증상이 심해지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처음에간 비뇨기과, 그 이후에 찾아간 내과에서 모두 소변검사에 염증이 나타나서 항생제를 먹었고.
그 이후에는 자궁근종약을 받아먹는 산부인과를 가고 있습니다.
6월인가에는 초음파를 했는데, 소변이 다 빠져나가지 못했다면서... 방광기능이 약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소변검사, 항생제, 나아졌다가 다시 심해지는 증상을 지금까지 8~9개월째 반복중인데요.
그러다보니까 요도 끝이 따갑거나 찌릿찌릿 하기도 하고 가려운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소변을 본 이후에도 소변이 계속남아있는 것 같은 잔뇨감과 빈뇨가 나타나고...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그 잔뇨감에 시달리다보면, 요도 끝에서 소변이 새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아니 조금 새는게 맞다고 해야될 것 같아요. 냉이 아니라... 소변이 살짝 팬티에 묻어있기 때문입니다.
소변이 새는 것 같은 건 아직 병원에 얘기는 못했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 위치가 방광을 눌러서 방광이 계속 아프고, 그런 상태에서 자꾸 예민해져서 그렇다고 하구요(항생제를 주시다가 이제는 아침에 먹는 요로감염약만 주십니다. 약 이름은 유로박솜입니다.)
현재도 소변을 계속 조금씩 보고 있는데... 소변이 남아있는 것처럼 방광이 아프고...
요도끝에 소변이 나오기 전의 상태같아요. 이 증상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어떤 병원에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40대중반인데, 벌써 소변이 새는건 너무 큰문제고요.
계속해서 소변 마려운 사람처럼 지내는것도 너무 괴롭습니다.
지금도 누워있는데 계속 소변이 마렵고, (10분전에 소변을 두번이나 봤습니다.) 요도 끝이 찌릿찌릿하고, 방광쪽 배가 아픕니다. 소변 많이 참으면 아프듯이요.
평상시에 물을 적게 먹는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
소변 장애(소변이 새거나 시원하게 소변이 나오지 않는 증상, 빈뇨와 잔뇨감)를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조언을 구합니다.
그리고 제가 내년에 건강검진 대상자라서요. 방광과 콩팥, 요도 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고 싶은데요.
이런 경우에는 종합병원에 가서 어떤 검사를 해달라고 해야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지방소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보니까 서울에서는 개인병원도 여성 전문 비뇨기과도 있는 것 같고, 방광내시경도 찍고 그러던데요.
비뇨기과에서는 급성으로 와서 그렇게 배가 아픈거다. 내과에서는 면역력 저하나 피곤함 때문에 그렇다.
산부인과에서는 근종이 방광을 누르고 있는데다가, 염증은 차차 나아지는데 예민해져서 그렇다고만 합니다.
여성 방광과 요도(요로), 소변장애(소변이 요도끝에서 새는 현상)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 진료과, 방법 등을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