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가끔 발생하는 가슴통증으로 인해 질문드립니다.

첫째 흉통증상 : 가슴통증은 흉골 끝점과 명치 사이부분이 작은 망치로 꽁하듯 또는 뾰족한 것으로 찔린 것 같은 느낌이 아주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이런 흉통이 생기면 양쪽가슴전체 및 양 손, 아래턱 까지 찌릿한 느낌을 받습니다. 통증자체는 1분이 채 안되는 시간뒤에 사라집니다.

둘째 흉통증상 : 숨이 쉬기가 답답하여지고, 숨을 쉬다보면 가슴이 옥죄어오고 손발이 저리고 어지러움증을 동반합니다. 이후 심장부근을 포함한 가슴전체에 찌릿하고 쬐이는 듯한 흉통이 옵니다.

셋째 흉통증상 : 소화가 안되어 위와 장에 가스가 차는것 같은 복부팽만감이 들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명치 부근이 꼬이는 듯한 증상 및 흉부 작열감이 듭니다.

이런 증상이 생긴건 아래의 병증과 관련되어 설명드리겠습니다.

22년 9월 5일 코로나 확진으로 인하여 39.6도의 고열과 140도의 빈맥 및 실신할 것 같은 느낌과 손발 저림 등의 증상으로 인해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하였으며, 심전도, X-ray, 혈액검사 상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하여 맥박이 가라앉고 나서 퇴원을 하였습니다.

이후 비슷한 증상으로 10월 22일, 11월 2일 응급실에 실려갔으며 동일한 검사항목으로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응급실에서는 대형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해보라하여 11월 2~5일간 심장내과에서 심초음파, 24시간 홀터검사, 운동부하심전도, 운동부하심폐지구력, 심전도 검사를 하였으며, 11월 7일 심장에서는 부정맥, 협심증, 관상동액 등의 위험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흉통을 발생시킬 수 있는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한 조심스럽게 정신과적인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유받았습니다.

또한 11월 24일 소화기내과에 방문하며 위내시경결과 역류성식도염이긴 하나 1기로의 진행이 안된 수준의 식도염 증상을 진단받고 케이캡정50mg 2주치를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현재는 일반 동네정신과에 다니면서 공황발작 증세가 있는것 같다며 인데놀정10mg, 아졸랏정 0.125mg의 약을 상비약으로 받았으며, 밤에 잠을 못자는 관계로 스리반정 1mg, 졸피신정 5mg을 처방받았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공황발작 증세와 불안증세, 우울증세를 보여 디푸로정 5mg을 2주 처방받아 복용중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공황발작 증세처럼 흉통이 생기면 심장이 뛰고 공포감에 휩싸여서 증상구분을 잘 못하였으나 현재 불안증세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흉통의 양상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위 세가지의 흉통의 원인으로 예상되는 사항과 추가로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부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