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병원에서 자궁경부암 검사 후 53, 58번 바이러스가 나온후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CIN1이라고 하여 2회에 걸쳐서 원추절제술을 하였습니다.(2020년 9월, 11월)
6개월에 1번씩 정기검진을 하여 이상이 없었는데, 이번달 검사때 66,68번 바이러스가 식별되어,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HSIL CIN2 라고 합니다..
원추절제술을 다시 하는게 맞는것인지 매우 고민이 됩니다.
지금 다니는 병원은 무조건 원추절제술을 하라고 하는데..
제가 처음에는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사항을 잘 몰라서
의사선생님의 "놔두면 안될껀데, 그대로 놔둘꺼에요?" 이 한마디에
다른 병원에는 가볼 생각도 하지 않고 원추절제술을 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을 하다보면 바이러스가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재발된 것이 대해서 다시 원추절제술을 하는게 맞는것인지,
추적관찰을 해도 되는것인지 매우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