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사는 20대입니다.
저는 이전까지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었습니다.
한 3달 전에 수도권에 있는 3교대 근무를 하는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집에서 먼 곳이라 그곳에서 직장 사람들이랑 숙소를 같이 썼습니다.
그런데 직장 환경이랑 사람들이 나한테 너무 안맞는겁니다.
직장에 있을 때도 혼자 있을 때 운다던지, 헛구역질이 나온다던지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잠자다가도 자주 깼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2주짜리 휴가를 나오게 되었는데,
그렇게 오고 싶었던 고향집에 왔는데, 갑자기 너무 불안한겁니다.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고 식은땀 엄청 나서 나가서 동네 돌아다니다 오고 그랬습니다.
처음 하루 이틀은 잠자려고 누우면 심장 두근대고 식은땀도 엄청 나서 선풍기를 틀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가 3~4시간밖에 못잤습니다.
그 다음 날에는 진짜 너무 잠이 안오고 너무 식은땀 많이 나서 1시간밖에 못잤습니다.
그런대도 다음 날에는 하품은 몇번 나오지만 피곤하지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며칠은 또 잠 잘자고 식은땀도 많이 안나고 불안한것도 많이 없어진데다 텐션도 약간 올라간 상태였는데 또 며칠전에는 식은땀에 심장 두근거림에 잠을 설쳤습니다.
그러고 며칠은 또 괜찮았습니다.
저 왜 이럴까 스트레스를 너무많이 받아서 그럴까요?
안정을 취하다 보면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