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증상
- 괸쪽 관자늘이가 꽉 조이는 느낌이 수시로 나타남. 그러면 약 10초에 한번꼴로 관자놀이에서 정수리쪽으로 물(또는 피)이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 계속 듬( 그 느낌이 24시간 지속되는듯)
- 관자놀이에서 액체를 쏠때의 느낌은 관자놀이에서 두피 중앙으로 직선으로 쏘는것 같기도 하고 여러갈래 뿜어져 나오는 느낌일때도 있음. 길게 오른쪽 머리로 넘어가는 느낌이 들때도 있음. 대부분 왼쪽 관자놀이에서 정수리 두피쪽으로 쏘아 올리면 정수리부터 왼쪽으로 길게 볼록하게 올라오는데 그 부분으로 손으로 누르면 정수리부터 뒷목 밑으로까지 한 줄기씩 내려가는 느낌이 남
- 액체가 내려가는 느낌이 날 때 귀 부근을 스쳐가면 귀가 먹먹해지고 부근이 화끈거림. 왼쪽 눈 윗부분 혈관이 조이는 것처럼 빽빽하고 건조할때도 있음
- 머리에 액체가 많이 고인다는 느낌이 들때는 잠수를 하다 물을 들이킬 때처럼 코 윗쪽이 막히면서 코가 찡하는 아픔이 느껴지면서 얼굴도 아픔
- 이런 증상과 함께 현기증처럼 울렁거리는 어지러움이 한번씩 나타남
- 액체가 고인 정수리 부근에 압력을 받는 느낌이 있으며 통증은 왼쪽 관자놀이가 화끈 거리고 아픈게 제일 큼 (관자놀이는 가만히 있기만 해도 아픈데, 상처가 있는데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놔둘때 처럼 화끈거리는 느낌이 계속 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약 한달정도 된것 같고 2주전부터는 증상이 심해져 잠을 잘 이루지 못함( 미상의 액체가 두피에 차오르는 느낌이 나면 어지러움과 압력이 찬 느낌이 심해지고 잠수를 잘 못한듯한 느낌이 심해져 계속 머리를 눌러 액체의 흐름을 목 밑으로 내려줘야 하기 때문)
- 왼쪽 관자노리부터 시작되는 이런 현상에 비해 오른쪽은 전혀 이상이 없음

2. 진료경과
-최초의 통증은 왼쪽 귀밑 통증과 왼쪽 머리에 압력이 차는 느낌 때문이었음
-치과와 동네 이비인후과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함
-10/22일 침샘초음파를 했는데 왼쪽 이하선 부근이 많이 부었고 넓어졌다는 판정을 받음. 타석은 보이지 않으나 초음파로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침의 유출을 방해하여 통증이 느껴질수 있다는 예상이고 별다른 치료방법은 없이 소염제를 먹으라고 함
- 2년전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병원에서 침샘보톡스를 맞은적이 있는데 그 때 오른쪽에 맞을때는 괜챦았는데 왼쪽에 주사를 맞을때 따끔하면서 바늘이 깊숙하게 관통하는 느낌이 들며 엄청 아팠고 집에 돌아와서도 멍이 들었었음. 이후 일주일 정도 지난후 고열이 계속나 대동병원에 입원함. 왠만한 해열제로도 열이 안떨어져서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고 병원으로부터 면역성질환인 스틸병이라는 진단을 받음. 하지만 열이 빨리 내리지 않는 다는 점을 빼곤 스틸병의 증세와 많이 달랐고 결국 병원에서도 다 나았으니 퇴원하고 함. 하지만 퇴원후에도 한동안 머리가 멍하고 시야가 너무 환하고 머리 왼쪽이 꽉막힌 느낌이 계속 듬. 스틸병이 금방 완치가 안되는 병인데 당시에는 반가왔지만 지나고 보니 스틸병이 아니고 침샘보톡스할때 신경이나 혈관을 건드린 후유증이 아니었나 생각됨
- 이후에 주기적으로 왼쪽 귀의 통증과 코막힘, 멍한 느낌등을 받았었고 그렇게 견디다 두통으로 이어짐.
-목뒤의 통증부터 머리위로 이어지는 통증때문에 10/26일 신경과를 방문하여 mri와 목x레이를 찍었는데 mri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고 목은 일자목이라는 판명을 받음
- 10/26일이후 어느날 뒤통수 부근을 만지다가 물컹한 물덩어리 같은 것이 뭉쳐긴 게 만져저서 밑으로 누르면서 풀어내듯이 만졌는데 갑자기 물이 뒷목 밑으로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고 그날 이후로 정수리에서 물이 흐르는 느낌이 나기 시작함. 그때부터 두피의 아픔과 부자연스런 느낌(왼쪽 관자놀이에서 정수리쪽으로 계속 물을 쏘는 느낌)으로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잠을 잘이루지도 못하고 생리불순도 옴

신경과를 갔으나 편두통약만 주고 경과를 보자는데 약은 효과가 없고 계속 이런 증상이 나고 있습니다. 혹시 어떤 상황일지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