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2년 겨울, 혈소판감소증을 진단받았었습니다. 그 당시 비장초음파검사와 골수검사를 했을 때, 아무런 이상을 찾을수 없었고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아 복용했으나 별 차도가 없어, 그 이후 현재까지 1년에 한번씩 아산병원에 내원하여 수치를 체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수치는 지난 약 10년간 혈소판 수 5만 ~ 7만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백혈구, 적혈구는 항상 정상 범위에 있었구요.
다만 얼마전부터 계단을 오르거나 하면 숨이 차는듯하고 흔히 말하는 빈혈 증세가 있는 듯하여 11월 2일에 동네 병원에서 한번, 11월 7일, 그리고 11월 15일에 아산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첨부된 이미지 파일과 같습니다. 11월 7일, 11월 15일의 수치는 동일하기에 11월 7일 결과는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적혈구의 수치가 7.2로 떨어져있고, 혈소판이 9만 이상으로 상승되어 있었습니다. 백혈구 수치는 지난 10년간 저정도 수치의 정상범위 내에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다른 특이사항으로는 총빌리루빈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되어있었고, 11월 2일에 간기능검사했을시 간은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적혈구 볼륨이 좀 커져있다고 하고, 철분 수치는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아산병원에서 비타민B12의 수치가 낮다고 근육주사를 맞았습니다. 혹시 몰라 위 내시경 검사도 예약해두었습니다.

빈혈 종류도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능성이 큰 진단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추가로 재생불량성빈혈의 가능성 및 설명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