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건강에 대한 불안때문에 큰 병원에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소화도 잘했고 배변활동도 문제없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문제가 생겼어요.
다행히 피검사와 조영제를 이용한 복부CT촬영 결과 모든 것이 정상이고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건강에 대한 염려가 있어 조금만 몸이 불편해도
혹시 큰 질환이 아닐까, 의사가 찾지못한 병이 있었던 것 아닐까하는 스트레스로 고생 중입니다.
지금 제가 겪고있는 문제가
식사 전 메스꺼움, 약한 가슴의 작열감, 변비 또는 변을 보면 색은 정상이지만 지렁이같은 모양의 변을 누는 것 이렇게 되네요.
어느 날엔 복부불편감이 또 어느 날엔 목이 막히는 게 느껴지는 등 때때로 바뀝니다.

위, 대장내시경을 할 예정인데 제가 지금 직장에 중요한 일을 하는 중이라
빠르면 다음 달 말, 늦으면 내년 초에 병원을 갈 생각입니다.
제가 여쭙고싶은 건 만약 큰 문제가 있었다면 복부CT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올 수 있는 지
큰 질환이 있다면 1~2달만에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는 지의 여부입니다.
암카페 보니까 CT에는 안보였는데 내시경으로 위암 3기 판정받은 얘기도 있던 것 같던데 하아... 너무 무섭네요.
그 정도면 CT로도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ㅠ-ㅠ
어떤 말씀을 하셔도 내시경을 할 계획이지만
마음이 불안하고 신체적으로도 나타나는 증상들 때문에 생활하는 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