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1 학생입니다. 제가 역류성 식도염이 되게 심하고 신경도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쉽게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한 성격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랑 과민성 대장 증후군 다 있고요 . 정신적인 문제인거 저도 압니다. 가끔 밥을 먹은 후 증상이 심합니다. 점심밥이든 저녁밥이든 밥을 먹으면 가끔 짜거나 매운걸 먹으면 30분 후 정도 후에 막 심장이 엄청 빨리 뛰고 손이 떨리고 식은 땀이 나고 현기증이 나고 서있기가 힘든 정도입니다. 목이 막 막히는 느낌이 들고 한 곳에 집중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올해 초 매우 스트레스 받은 일이 있고 나서부터 계속 이럽니다. 가끔 쓰러질 듯한 느낌입니다. 이게 공황의 증상일까요? 처음엔 심장이 분당 120회로 너무 빨리 뛰길래 부정맥인가 의심도 해봤는데 공황장애 같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이랬고요. 이 증상이 처음엔 제가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교감신경 항진 이라고 판단해서 역류성 식도염 약을 한달동안 먹었습니다. 약 먹을 동안에는 낫더군요. 근데 제가 보기에 교감신경 항진이 정도가 있지 이정도면 지금 생각해봐도 공황장애 같아서요.. 공부에 집중해야할 시기에 이런 증상까지 오니까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처음에 왔을땐 이게 뭐지 하고 부정맥같아서 내과를 많이 들렀습니다.. 그리고 이럴때마다 잠을 못자면 심방조기박동이라는 부정맥까지 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