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랑니를 뽑게되어 처방약을 복용해야하는데
항생제가 들어있어요.
문제는 제가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어릴적 알약 먹다 목에 크게 걸린 트라우마가 있어서 지금까지도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알약은 함부로 쪼개먹으면 안된다는 얘기를 들어 지금껏 힘들어도 꾸역꾸역 삼켰으나 요 근래 약만 먹으면 9할이 약이 목구멍을 훑으면서 내려가 몹시 불쾌하고 이 약은 크기가 너무 커서 1시간째 물만 삼키고 있어서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질문드립니다..
따뜻한 물 반컵에 케이실린정을 녹여서 먹어도 별 문제 없을지,
또한 어린이부루펜시럽을 이 약과 같이 복용해도 될지
약사님 고견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