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부은거라고 생각했지만그게 아니라 얼굴 근육이 뒤틀리고 경직 되는 증상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증상을 설명하자면 얼굴 속 근육이 긴장되고 경직된 느낌이 들며 눈가쪽 근육들이 잘 안 움직입니다. 평소에는 눈을 움직여도 압박감이 없는데 이럴때에는 눈을 움직이면 눈주변 근육과 이마까지 무언가 근육이 꼬여 있고 쪼이는 듯한 압박감이 납니다. (경직된 근육을 억지로 움직여서 나오는 듯한 쪼이는 느낌) 눈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다고 얼굴 근육이 완전히 안 움직여지는 건 아닌데 평소보다 표정이 잘 안지어지고 얼굴 중안부가 특히 안 움직여집니다. 그리고 위쪽 눈 속 근육이 경직돼서 꼬여있는 느낌이 심하게 나며 잘 안감기고 눈이 편안하게 있지 못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두피가 만져보면 경직되고 두피쪽 쪼이는 듯한 압박감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뭔가 힘들고 긴장된 느낌이 계속 들고 이럴 때 무언가에 집중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혀도 경직돼 있으며 혀 근육이 꼬인 것 같은 느낌이 느껴집니다. 얼굴 비대칭도 평소보다 심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억지로 눈을 움직이면 혀와 입가 근육까지 같이 움직입니다.
그리고 증상은 점점 완화 되면서 어느순간 풀려 있고 주기적으로 나타납니다. (증상이 어느날 나타났다 점점 완화되다 없어졌다 다시 갑자기 나타났다 반복이 됩니다)
저는 20대 초반 여자이며 이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난지는 5년 정도 된거 같습니다.

주로 자고 일어났을 때 나타나고 피로할때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증상이 나타났을 때 외모에 스트레스를 받아 원인을 찾고 치료하고 싶습니다.

현재 제 몸상태는 추위를 엄청 타고(추운 바람이 오면 몸에 한기가 그대로 들어오고 안빠지는 느낌) 몸이 공허하고 영양분이 부족한 느낌이 자주 듭니다.

글이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