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술을 많이 마시고 화장을 안지우고 난 다음날 아침에 앞쪽 쌍커풀 아래 피부가 조금 빨갛고 부었었어요. 그대로 지켜보면 나아질거 같아서 냅뒀는데 며칠뒤 맥주를 조금 마시니까 그부분이 간지럽고 더 부어서 병원에 갔어요. 참고로 해외인데 eye exam 을 하고 나니 딱히 염증은 없고 눈 위 피부는 심각해보이진 않는다고 눈 위 피부를 닦아내는 패드를 주셨어요. 그래서 그걸로 닦으니까 그전까지 아프진 않고 간지러운 정도였는데 아프고 다음날 눈이 훨씬 더 빨갛고 부었었어요. 그 후 며칠뒤에도 나아지지 않아서 재방문을 하고 재검사를 했는데 이번엔 무슨 균이 살짝 보인다면서 안약을 처방을 해줬는데 그러면서 그 패드를 다시 써보라고 하더라고요. 안약은 하나도 효과가 없고 패드는 제 부은 피부를 더 악화시켜요. 눈 안쪽 문제만 보시고 눈 위 피부의 문제는 전혀 관심이 없으시더라고요. 의료체계가 한국처럼 좋지 않아서 약은 잘 처방도 안해주는거 같고 병원가기도 너무 힘든데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달째 렌즈도 못끼고 화장도 못해서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