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경 중추성 요붕증 진단을 받고
매일 미니린정 0.1mg을 4회 투약하고도 하루에 화장실을 10회는 갈 정도로.
소변을 자주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부터 갑자기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미니린정 0.1mg 점심즈음 1회를 투약하면 소변이 정말 하나도 마렵지가 않습니다.
어느 정도나면, 물을 하루에 3L 넘게 마시는데도 전혀 마렵지가 않습니다.
(물 마시는 양은 이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이 마십니다.)
다만, 입에 짠맛과 쓴맛이 돌아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줌에 마렵지 않습니다 또, 입술과 손이 종종 붓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요즘 식욕이 없어 하루에 한 두끼만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요붕증이 치유가 되는 병이 아니고, 평생 데스모프레신을 투약해야하는 병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나 당황스럽습니다.
제게 무슨 문제가 생긴건지 전문가분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