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건강 문제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키는 176이고 나이는 28살, 남자입니다.

8/1일 121키로에서 시작해서 탄단지 211 식단 및 하루 1시간 정도 걷기(평균 시속 5km)으로 산책하여 오늘 111kg까지 감량하였습니다.

내과를 내원하여 현재 지방간 때문에 간수치가 높은 것을 제외하고 혈당, 당화혈색소와 콜레스테롤 수치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피검사 설명을 들었습니다. 맥박은 90대로 좀 높은 편이지만 고혈압 문제는 체중 감량만 하면 문제 없다고 설명 들었습니다.

앞으로 약 90일 동안 이 악 물고 운동 및 식단을 비롯하여 생활습관을 개선하고자 활동 대사량과 섭취대사량의 차이를 1000kcal 정도로 유지하는 다이어트를 하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식단 및 운동과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1) 오늘 보건소 인바디를 통해 제 기초대사량이 1776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근 2주 동안 10시 아침, 2시 점심, 6시 저녁식사를 세 끼 동안 탄단지 211(당류 섭취는 전체 섭취 열량의 10% 보다 적게 하고 있고 단백질은 제 체중 kg당 0.8~1g 정도로 진행하고자 합니다.)에 기초하여 진행하였고, 삼성헬스앱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평균적으로 1200 칼로리를 섭취한 것을 파악했습니다. 바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폭식 및 불규칙적인 식사를 해오다가 삼시세끼를 정해진 시간에 섭취하다 보니 배고프다는 느낌은 없고 오히려 이전보다 더 배가 불러 음식이 땡기지 않습니다.

하지 않던 운동을 하고 규칙적으로 저칼로리 식단을 먹어서 지난 14일 동안 수분 및 지방이 빠르게 빠진 것은 알겠지만 혹시 남은 90일 동안 지금과 같은 식단을 유지한다면 근손실이나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까요?? 건강에 좋지 않다면 혹시 90일 동안 약 몇 칼로리 정도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요??

2) 다음으로 운동 관련 질문입니다. 코로나 시작과 동시에 집에만 있다보니 체력이 워낙 안좋아져서 1주차에는 4km/h보다 느린 속도로 걸어도 평균맥박이 140이 넘을 정도로 아주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5km/h로 평균맥박 133~135 정도를 유지하면서 오전 공복과 저녁에 유산소운동을 각각 약 50분 동안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헬스를 통해 확인해보니 하루 약 12,000보 정도 걷는 것 같습니다. 내과에서 간수치가 높아서 강한 근력운동은 자제하라고 설명을 들어서 9월 중순까지는 계속 유산소 운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혹시 9월 중순까지 이와 같은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유지한다면 살은 계속해서 빠질까요? 그리고 제가 맨몸 운동을 할 시 힘이 적어서 자세가 망가지는데 근력운동 시작을 아령이나 스쿼트와 같은 근육을 사용하는 허벅지 근육 운동용 머신을 사용해도 될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