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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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입니다.
운동을 할 때마다 강한 두통이 발생한다면
정밀 검사로 큰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드물겠지만 심각할 수 있는 것들로는
심장질환 동맥경화 고혈압 뇌혈관기형 뇌종양 등
젊은 나이라서 평소에 증상으로 나타나진 않지만
운동을 했을 때 뇌쪽으로 혈류가 감소한다던지
반대로 얼굴이 빨개지거나 두개내압이 증가해서
나중에 뇌출혈 등이 올 수도 있는 거고요.
(말이 그렇다는 거지, 이건 십만명당 몇 명
(이 정도면 의사들은 아주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이라 생각해도 되니
가능성은 정말 낮고요)
(순환기내과라던지, 신경외과에서 정밀검사가 필요하겠죠)
2. 운동유발 과민증
이건 알레르기처럼 두드러기, 호흡곤란, 현기증 등이 오는 건데요.
두통은 좀 드물긴 합니다.
(알레르기 내과)
3. 운동유발 두통.
이건 여러가지 생체 역학적 원인으로 발생하는데요.
초보자가 혹은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
하기 싫은데 억지로 했을 때
숨을 오래 참으면서 했을 때 (산소공급량은 감소, 뇌혈관은 확장)
스트레스가 심할 때
더운 날씨
편두통이 있는 경우 등
(신경과)
4. 근골격계 문제
운동 자세가 잘못, 상부 목디스크 등
(재활의학과)
5. 기타. 시력이 아주 나쁠 때 (특히 양쪽 시력이 많이 차이나거나 등)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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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것은 제가 가능한 가설을 세운 것들이지 진단명이 아닙니다.
따라서 지금 어떤 특정 질병을 의심하고
어떤 과를 가면 무조건 진단하고 치료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보단
참을성 있게 예를 들면 한 대학병원의 몇몇과 진료를 보면서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요.
다 문제가 없다고 하면!!!
우선 바른 자세, 올바른 스트레칭을 필수로 하고요.
선선한 환경 (헬스장에 에어컨이 있다던지, 집에서 홈트할때도 에어컨 켜고 한다던지)에서
준비 운동 10분 정도하고
맨손 운동만 하던지, (꼭 근력을 해야겠다면 상체보다 하체를 하던지)
유산소 운동 가볍게 해보던지
운동 1시간 전에 가볍게 먹는다던지 해보시고요.
운동후에는 근막이완하고요.
집에서는 반신욕이나 상체 쪽에 아주 부드러운 마사지도 괜찮을 것 같고요.
운동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복식호흡을 익혀보시고요. 명상도 좋고요.
근력운동 말고, 요가나 필라테스 운동을 해보세요.
이런 것들도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면
사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할 수도 있으니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도 추천합니다.
(본인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운동에 대한 심한 반감으로 신체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거고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