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말부터 움직이거나 일어서기만 해도 맥박이 130을 넘고
24시홀터ㆍ운동부하ㆍ심장초음파 검사후 기외수축 1프로 정도라고 했습니다. 맥박은 120/80 정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어지럽고 멍한 느낌과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차고, 컨디션이 좋지않을땐 맥박이 150넘게 올라가서 응급실 두번정도 갔으나 동성빈맥이라 하고 돌아왔습니다.

6월중순쯤 다른 병원에 갔더니 기립경검사ㆍ자율신경계검사ㆍ뇌혈류초음파 실시했고 기립경에서 혀밑에 알약넣고 하는 검사에서 혈압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고 부교감신경 저하ㆍ오른쪽 뇌혈류가 약간 빠르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팔다리 저림 가슴답답하고 뻐근 어깨 통증 각각의 증상들도 있긴 했습니다

문제는 빈맥(일어서거나 움직이거나 식사할때도) 말고도
기존에 정상이던 혈압이 점점 낮아지더니 현재는
79/58까지 떨어졌습니다. 기립경 검사 후 혈압이 전체적으로 이렇게 떨어질수 있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병원에서는 기립성 빈맥과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미드론정을 처방해주셨는데 기립성 저혈압이 아니라 24시간 저혈압으로 바꼈습니다ㅠ

7월말에 지방 대학병원에서 다시 24시 홀터ㆍ심장초음파ㆍ심장ct에서도 기질적인 문제는 없고 기외수축만 약간 있다고 하구요.(혈액검사 정상)
조금이라도 서서 움직이거나 하면 빈맥도 심해지고 뒷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찌릿하면서 식은땀도 나고 어지럽습니다.
머리가 너무 찌릿해서 조영제 넣는 mri찍었는데 괜찮다고 합니다.

혈압이 한달 반만에 이렇게 심하게 낮아질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문제를 찾으려면 어느 과를 가서 어떤 검사를 더 해야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신경과에서 준 미드론 정은 한달째 복용중인데 혈압은 갈수록 떨어집니다.
식사도 잘 못하고 잠도 잘 못자고 눕거나 앉아 있는 등 일상생활을 제대로 못한지 벌써 3개월이 다되어 갑니다.
아빠다리 하고 앉으면 다리ㆍ발도 저리고 밤에 잘때도 손발이 저려서 깬적도 많습니다. 기외수축은 심하게 느끼는 날은 엄청 심합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
(기립경검사지ㆍ자율신경계 검사지ㆍ뇌혈류초음파결과지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