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 여학생입니다. 2021년 11월 부터 신경과에서 저혈압(수축기혈압 81/이완기혈압 52), 빈혈로인한 어지러움과 본태성떨림 진단을 받은뒤 철분제와 부정맥용제, 정신신경용제, 소화성궤양용제를 처방받았습니다. 빈혈이 좋아졌다고 해서 철분제는 올해 초에 끊었고, 손떨림 때문에 먹는 약은 아침 저녁 1일 2회씩 지금까지 꾸준히 먹어왔습니다.
그러다 일주일 전부터 질염 때문에 산부인과 약을 먹게 되어서 신경과에서 처방받은 약은 잠시 복용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사흘 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가 아픈데다 숨 쉬기도 힘들고 심장이 두근거리는게 느껴집니다. 체한것 처럼 아프고 속도 쓰려서 어제와 오늘 아침엔 구토도 했고요.
원래 먹는 양이 적어서 아침과 저녁밖에 안먹는데 산부인과 약은 3회 먹어야해서 점심까지 꾸역꾸역 먹느라 체한건가 싶었는데 그 증상이 3일씩이나 지속되는 것도 그렇고... 밥을 충분히 안먹고 약을 먹어서 속이 쓰린건가 싶기도 하고... 부모님은 공부하느라 운동을 안해서 그런거라고만 하세요... 부정맥용제를 끊어서 그런건지 왜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