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첫째 딸아이를 출산 했었구요
예정일 4일 지나고 유도분만 13시간동안 산통도 없고 아이가 내려오질 않아서 제왕절개로 출산했습니다
아이는 4.4kg 로 크고 건강한 아기로 출산을 했는데 문제는 아이가 나온후에 자궁수축부전으로 제 수술이 2시간정도 걸리면서 자궁적출까지 고려하다가 어떻게든 마무리해서 현재까지는 아무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혈까지는 안했었구요 해외라서 이후에 조치나 검사는 따로 하진 않았습니다 
지금 3년만에 둘째가 8주차로 임신중인데 이번 제왕절개는 겁이 좀 나네요
궁금한거는 둘째 출산도 제왕절개로 결정인데 
첫째때와 비슷한 자궁수축부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을까요?
이번에는 아이 크기도 많이 신경쓰고 예정일 전에 맞춰서 수술을 하려고하는데
보통 자궁수축부전이 아이가 크거나 유도분만을 할때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이번에는 조심하면 괜찮을까요?
아이는 너무 기다려지는데 첫번째 수술에 트라우마가 좀 있어서 겁이 납니다... 
그리고 예정일 전에 제왕절개를 하면 그것도 유도분만으로 들어가나요? 
제 나이는 올해 90년생 33살 입니다..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ㅠㅠ